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소식 연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. 국내에서 우크라이나에 이른바 '의용군'으로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지원자가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참전 지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입대 요건인 '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'에게만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현재 우리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전 지역을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한 상태인데요. <br /> 지난 6일, 군대 관련 방송 콘텐츠로 유명해진 이근 전 대위가 SNS를 통해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주장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.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등에 대해 대사관 관계자는 '현재로선 답변할 게 없다'고 밝혔는데요. <br /> 우리 외교당국에 우크라이나 방문을 위한 '예외적 여권 사용'을 신청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만일 여행금지국에 허가 없이 입국할 경우 현재 여권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...